[정보] 고래 상어의 모든 것
고래 상어의 모든 것
고래 면 고래고, 상어면 상어지! 고래 상어는 어떤 생물일까요?

about 고래 상어
고래 상어는 여과 섭식 상어(특화된 여과 구조를 가지고 물을 통과시켜 물속의 음식 입자나 부유 물질을 걸러 먹는 포식자)의 일종으로 현재 살아있는 어류 중 크기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확인된 개체 중 가장 큰 개체는 길이가 20m, 무게가 23.5t이에요. 고래 상어는 14m 이상, 30t 이상 나간다는 주장도 볼 수 있어요. 가장 유명한 사실은 포유류가 아닌 현존하는 척추동물 중 크기가 가장 크다는 것이에요. 고래 상어는 약 6천 만년 전부터 살아왔어요.
고래 상어의 수명은 70년 정도이며, 열대 지방의 따뜻한 바닷물에서 발견돼요. 고래 상어는 아주 큰 입을 가지고 있으며, 플랑크톤을 주식으로 해요.
고래 상어의 이름은 고래와 크기가 비슷하고, 수염 고래와 여과 섭식하는 모습이 비슷한 것에서 유래됐어요.
분포
고래 상어는 모든 열대 지방 난류 해수대(바다의 깊이에 따라 나는 5개의 수평층)에 서식해요. 특정 시기마다 먹이를 먹기 위해 특정 해안에 모이는 습성이 있어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남쪽과 동쪽, 남 대서양의 세인트 헬레나 섬, 지부티의 타주라만, 벨리즈의 글래든 스핏, 호주 서쪽의 닝갈루 해안, 인도의 락샤드위프 제도와 쿠치만, 온두라스의 우틸라섬, 필리핀의 남레이테 주, 소르소곤주, 남카마리네스주, 바탕가스주, 유카탄 반도의 이슬라무헤레스와 이슬라홀보쉬, 바흐칼리포르티아주, 멕시코, 인도네시아의 우중쿨론 국립공원, 마다가스카르 등 보통 연안에서 발견되지만 환초(산호의 의해 둘러싸인 반지 모양의 산호초)나 석호 또는 강 입구처럼 육지 가까이에서 발견되기도 해요. 약 위도 30도에서 살고 있어요. 최소 1,286m 아래에서까지 생존할 수 있고, 회유어(한 서식지에서 다른 장소로 떼를 지어 일정한 경로로 이동하는 어류)라고 해요.
2012년부터 꾸준히 한국의 제주도 해안과 동해안에서 고래 상어가 출몰되고 있어요. 기후 온난화로 인한 수온 상승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돼요.
외관

고래 상어는 폭이 1.5m까지 늘어날 수 있는 입을 가졌고, 300~350개의 작은 이빨을 가졌으며, 10개의 여과 기관을 가지고 있어요. 또, 10개의 큰 아가미를 가지고 있으며, 머리는 넓고 납작하며 앞에 2개의 작은 눈이 달렸어요. 고래 상어는 전체적으로 회색 피부를 가지고 있으며, 하얀 복부를 가지고 있어요. 피부에는 개체마다 다른 옅은 노란색의 반점과 줄무늬를 가지고 있으며, 옆면에는 3개의 돌출된 부분이 있어요. 피부의 두께는 약 10cm 정도며, 한 쌍의 등 지느러미와 가슴지느러미를 가지고 있기도 해요. 성체 고래 상어의 꼬리는 초승달 모양이지만, 치어의 꼬리는 낮은 쪽에 있는 지느러미가 위쪽에 있는 지느러미보다 작은 모양이에요. 고래 상어의 분수공(숨구멍)은 눈 바로 뒤에 있어요.
고래 상어는 세상에서 가장 큰 고래목이 아닌 동물이에요. 성체 고래 상어 크기는 약 9.7m, 무게는 9t 정도 돼요.
먹이
고래 상어는 돌묵상어, 넓은 주둥이 상어와 더불어 여과 섭식 상어예요. 고래 상어는 작은 해조류, 요각류(갑각류), 플랑크톤, 크릴, 작은 물고기, 생선알, 오징어와 같은 유영 동물을 먹고 살아가요. 이빨은 없으나 이빨 흔적이 남아있는데 이는 섭취에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는다고 해요. 돌묵상어와는 다르게 능동적으로 먹이를 섭취하는 편이에요. 고래 상어는 입을 크게 벌리고 앞으로 나아가면서 입에다 물과 먹이를 밀어 넣는 여과 섭식을 하거나 입을 벌리고 닫으면서 물을 흡입하고 아가미로 배출하는 흡입 석식을 해요. 여과 기관은 물과 먹이를 분리하는 역할을 해요. 체와 같은 구조는 아가미를 더 갈고리와 같게 만들었다고 추정되고 있어요.
고래 상어의 먹이 분리는 십자류 여과 방식(막을 투과하는 물이 공급수와는 직각 방향으로 흐르도록 해 여과를 하는 것)을 사용하는데, 이는 먹이가 목 뒤로 넘어갈 때 물은 여과 기관에 평행하게 나가게 하는 방법이에요. 이 섭취 방식을 통해 여과 기관의 표면에 생물들이 오손(더럽히는)하는 행위를 최소화할 수 있어요. 고래 상어는 여과 기관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 기침을 하기도 해요.
생식
1996년 새끼를 밴 고래 상어가 포획되어 고래 상어가 난태생(알이 수정은 하지만 태반이 존재하지 않아 모체에서 영향을 받지 못하고 난황으로 영양을 받는 태생)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어요. 고래 상어는 알들을 몸 안에 배고 새끼가 60cm 정도가 되면 낳아요. 고래 상어의 새끼는 한 번에 다 깨어나는 것이 아니라 암컷이 수컷의 정자를 가지고 있다가 장기간에 걸쳐 일정량을 두며 깨어나기 시작해요. 약 30년을 살았을 때 성의 성숙이 되고, 70년에서 100년 정도 사는 것으로 추정돼요.
보존 상태
고래 상어는 군집하는 몇몇 지역에서 미술 용도, 어업의 대상으로 잡혀요. 정확한 개체수는 알려져 있지 않으며 국제자연보호연맹에 의해 위기, 취약 동물로 분류되어 있어요. 필리핀에서 1998년 이후 고래 상어를 상업적인 목표로 포획, 판매, 수출입하는 것이 금지되었으며, 2001년 인도, 2007년 대만도 금지하고 있어요.
2003년 고래 상어는 살아있는 고래 상어를 포획하고 거래하는 행위를 규제하기 위해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물, 야생 식물 종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의 2번째 부록에 추가되었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