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

[정보] 서양 미술의 역사 2

두리두밥2 2024. 5. 1. 23:31

서양 미술의 역사 

 중세

서방 세계에서는 로마 제국이 쇠퇴하기 시작한 4세기부터 게르만의 다양한 민족이 여기저기서 침입해 새로운 지배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되었어요. 로마 제국 전역에 퍼져 있던 기독교는 지방 민족 사이에서도 깊이 침투되어 있었죠. 이교나 아리우스파를 믿고 있던 그들의 지배자도 5세기에서 7세기까지에 걸쳐 점차 기독교로 개종했고, 프랑크 제국을 중심으로 서구적 기독교 미술이 형성되기도 했어요. 고대 제국의 붕괴로부터 소위 로마네스크 미술이 생겨났던 10세기경까지의 사이를 넓은 의미의 중세 초기라고 부르고 있어요. 메로빙거 왕조의 미술은 고전 고대의 미술과 중세 미술을 잇는 중간점에 있었어요. 이 시기에는 현재의 프랑스인 갈리아, 현재의 독일인 게르마니아, 에스파냐인 비지고트, 영국과 아일랜드인 브리타니아 등이 각각의 다른 문화권을 형성하고 있었어요. 일반적으로 구로마제국의 지배가 강했던 지역에서는 고전 양식을 잇는 사실성이 강한 기독교적 미술이 생겨날 것을 예상하고 있었으나, 알프스 북쪽이나 에스파냐에서는 북 또는 동으로부터 이동하여 온 게르만 민족과 선주민인 켈트족이 가지고 있던 추상적인 형체의 감각 또는 순수한 장식성과 결합된 조형이 행해지고 있었어요.

 

 

 로마네스크

10세기부터 12세기까지를 로마네스크 시대라 불러요. 11세기에서 12세기 초에 걸쳐 미술적 전성기를 이루었어요. 광대한 프랑크 제국이 분열되고, 노르만인, 사라센인 등의 거듭되는 침입으로 서유럽에 혼란과 공백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각지의 봉건 제후는 이를 틈타 세력을 넓혔고, 중앙 집권제는 붕괴되었어요. 미술 활동도 궁정 중심으로 전유럽적인 것을 상실하고, 각지에서 부흥한 수도원을 단위로 창조되었어요. 그로 인해 지역마다 각자의 양식이 로마네스크 미술의 특징 중 하나가 되었어요. 로마네스크란 원래 걱축 사상의 용어였어요. 두꺼운 석조 벽체와 아치, 돔을 가진 건축에 끼친 고대 로마의 영향을 크게 받아 로마네스크라는 호칭을 붙였으나, 그 후에는 그 개념이 변화되어 고대 로마 전통을 더하고, 에스파냐를 거쳐 전해진 사라센 양식 혹은 활발해진 수도원의 교류, 십자군, 성지 순례를 통해 전래된 동방 여러 지역의 양식, 카를링거 양식, 비잔틴 양식 등이 상호 영향을 주고 받으며 생겨난 중세 중기 양식을 가리키게 됐어요.

 

 고딕

12세기 말 북부 프랑스에서 고딕 미술이 발생하여, 고딕 건축이 발달하면서 덩달아 발달한 문화 양식이에요. 프랑스에서 처음 유래한 이후로 서유럽 전반, 알프스 북부에 두루 퍼졌으며, 중세 유럽을 대표하는 미술 양식이 되었어요. 지역마다 차이는 있었으나, 고딕 미술 운동은 15세기까지 계속되어 르네상스로 이어졌어요. 로마네스크 건축에서 두껍고 넓은 벽면이 제거되고 크고 높은 들창의 형성이 가능해지자 성당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스테인드 글라스가 발달했어요. 13세기까지는 주로 모양에 맞춰 자른 색유리를 H자형 단면을 가진 납 테에 끼워 한 장으 ㅣ그림을 조립하고 필요에 따라 쇠 테로 보강해 창으로 시공했어요. 전형적인 작품의 예로는 사르트르 대성당의 150개에 가까운 창이 모두 스테인드 글라스로 장식되어 있어요.

 

 비잔틴 미술

비잔틴 미술은 고대 로마가 둘로 분열된 후 점차 쇠티되고 있던 서로마 중심의 라틴 미술에 대해 콘스탄티노플을 중심으로 급속하게 발달했어요. 콘스탄티누스 대제는 기독교 용인령을 공포해 비잔틴의 미술은 그 출발점에 있어 이미 궁정의 지지를 배후에 업은 기독교 미술로 장대함과 호화로움을 특색으로 하고 있어요. 지리적으로 동로마 제국은 기독교의 원천이 된 유대교의 신앙 지역 혹은 알렉산드리이ㅏ, 안티오키아 등의 그리스 문명의 유산을 보존하는 헬레니즘 문명의 중심지, 또는 동로마 제국을 자주 위협하는 강적 사산 왕조의 페르시아 등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 위치에 있었어요. 인접해있는 이질 문명이 동로마 제국의 전사를 이룬 로마적 지중해 문명과 합쳐서 동방적인 요소와 라틴적인 요소를 가미하면서 헬레니즘의 전통 위에 새로운 국면을 더한 형태로 전개되는 것이 비잔틴의 예술이에요. 6세기의 유스티니아누스 황제 때 최초의 전성기를 맞아 중요한 문화 유산을 남겼으나, 8세기와 9세기에 걸쳐 성상 숭배에 관한 논쟁과 사라센인의 침입이 겹쳐 문화적으로 혼미한 상태에 있었어요. 10세기에서 12세기에 걸쳐 한 때 재흥기가 있었어요.

 

 

 르네상스

이탈리아는 당시 동방 무역을 통해 이슬람의 문화, 고대와 고전의 학문, 예술 등이 유입되고 있었어요. 고대 로마의 고지로서 유적과 유물에 접하는 기회가 풍부했어요. 유럽 중세의 신에 대해 고대 그리스 로마의 인간이 대치되어 개인주의적, 현실주의적인 생의 약동에 찬 문화가 시민 계급에 의해 이 곳에서 창조되기에 이르렀어요. 알베르티,브루넬레스키가 건축에서 활동했고, 기베르티, 도나텔로가 조각에서 활동했어요. 바사리의 열전에 기술된 것처럼, 그가 프레스코화를 그린 피첸체에 있는 카르멜회 산타 마리아 델 카르미네 교회는 많은 르네승사 화가들의 수업의 도장이 되었어요. 피란체의 화가들은 북이탈리아에서 한 때 활동을 했으며 특히 조토가 파도바의 아레나 예배당에 프레스코화를 그렸고, 도나텔로가 그곳에 10년간 체재해 산토의 주제단을 제작한 일을 마사초에 이어 초기 르네상스의 중요한 화가인 만테냐에게 자극이 되었어요. 피렌체파는 이탈리아의 피렌체를 중심으로 14세기부터 16세기에 걸쳐 르네상스 미술의 주류를 이룬 건축, 조각, 회화의 유파로 특히 회화에서는 주지적 합리주의, 조형적 형태주의가 특징이에요.

 

 

 

 

 

 

[정보] 서양 미술의 역사

서양 미술의 역사 선사 시대기원전 4만 년 전, 호모 사피엔스의 등장 이후 인류는 거듭하여 발전하면서 최초의 미술이라는 명칭을 붙일 수 있는 돌 조각품을 만들게 돼요. 기원전 3만 년에서 2만

2mozumo.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