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산아 대신 이른둥이라고 불러요.
출산은 정말 위험하고 어려운 일이에요. 조산이란 정상 분만보다 일찍 아이를 낳는 것을 말해요. 조산에는 원인도 다양하지만 원인을 찾지 못할 수도 있어요. 최근에 들어서는 조산아, 미숙아 대신 '이른둥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조산을 하게 되면 대부분의 엄마들은 아기를 집중 치료실에 두고 병원 혹은 산후 조리원으로 이동해 몸조리를 시작해요. 이때 가장 많이 힘든 시기기도 하고, 자책을 많이 하는 시기기도 해요. 잘 자랄 거예요. 잘 클 거예요. 벌써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조산이란?
임신 기간인 40주를 기준으로, 임신 20주에서 임신 37주 이전의 분만을 말해요. 자연 조산은 자연적인 조기 진통과 조기 양막 파수로 인한 조산을 말하며, 전체 조산의 75%를 차지하고 있어요. 조기 분만된 신생아의 경우 생존율이 최근에 향상되었어요. 22주~24주 분만 태아의 생존율은 2011년 36%(24년 기준으로 보면 훨씬 더 높아졌을 거예요)으로 나타나요.
조기 분만된 신생아의 경우, 스스로 호흡을 하지 못해 호흡 곤란이 오는 경우가 흔해 NICU(신생아 집중 치료실)에 입원하여 산소를 투여하거나 인공호흡기를 통해 호흡을 보조해주어야 해요. 이러한 집중 치료를 할 경우, 24주의 생존율은 20%, 25주의 생존율은 50%까지 증가해요. 하지만 아주 이른 주수에 태어난 신생아는 중증 질병을 앓을 수도 있어요. 특히 폐나 뇌, 장이 다 자라지 못한 상태로 태어났기 때문에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 폐질환, 뇌출혈, 뇌성마비 등 여러 가지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요.
원인과 증상
조산에는 아주 다양한 요인, 원인들이 있어요. 대개 3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① 자연적인 조기 진통, 조기 양막 파수, ② 임신 시 출혈, 유전적인 요인, 감염, ③ 임산부와 태아의 내과적 혹은 산과적 문제 치료를 위한 의학적 조기 분만 유도예요. 덧붙여서 임신 중독증의 경우 버틸수록 더 증상이 악화되기만 해서 응급 제왕으로 조산을 해야 할 수 있어요.
임신 37주 이전에 골반, 하복부 압박 증상, 생리통 같은 통증, 질 출혈, 무색 분비물 증가 등의 증상을 보여요. 임신 중독증의 경우, 고혈압, 단백뇨(소변에 거품), 시야 흐림, 붓기가 나타날 수 있어요. 평상시와 다른 신체의 증상이 있다면 빨리 병원을 찾아가야 해요. 또한 위와 같은 증상이 있으면 신생아 중환자실이 있는 대학 병원으로 입원하셔야 해요.
조산아(이른둥이) 기준
미숙아, 조산아는 재태 기간 37주 미만에 태어난 아기를 말해요. 재태 기간과 상관 없이 출생체중을 기준으로 나눈 기준은 아래와 같아요.
- 저체중 출생아 : 출생 기준 체중 2,500g 미만
- 극소 저체중아 : 출생 기준 체중 1,500g 미만
- 초극서 저체중아 : 출생 기준 체중 1,000g 미만
진단과 검사
조기 진통은 임신 37주 이전에 자궁 경부의 열림이나 자궁 경부의 얇아짐이 수반되며, 규칙적이고 통증이 있는 자궁 수축이 있는 경우에 임상적으로 진단해요. 그러나 자궁 수축이 있어 방문한 상모 중의 약 30%는 정도는 입원 후 저절로 증상이 완회 되며, 약 50%는 조산으로 이어지지 않고 임신 37주 이후 만삭 분만하는 것으로 보고된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증상만으로 조기 진통을 진단하는 것은 무리가 있으며, 입원 후 세부적인 검사를 통해 판단해야 해요. 병원 방문 시 자궁 수축 검사, 자궁 경부 검진, 초음파 검사, 생화학 표지자 등의 검사를 받게 돼요.
자궁 경부 검진
내진을 통해 자궁 경부의 변화를 확인해요. 경부가 많이 열렸을 경우 육안으로도 확인이 가능해요. 자궁 경부를 통해 양수가 흘러나오는 것이 보이거나, 질내 고인 분비물을 채취해 양막이 파수되지 않았는지 확인해요.
생화학적 표지자 검사
자궁 경부 검진이나 초음파 검사와 함께 자궁 경부 분비물에서 태아의 섬유 결합소와 같은 생화학적 표지자를 검사해 조산을 예측해요.
초음파 검사
태아의 체중과 위치, 자세, 태아의 건강을 평가하고 태반의 위치와 양수량 등을 평가해요. 경질 초음파를 통해 자궁 경부의 길이를 측정하는데, 자궁 경부 길이가 짧았을 때는 조산의 위험성이 잇는 것으로 고려할 수 있어요. 자궁 경부 길이는 임신 중기 무증상 산모에게서도 조산의 위험도를 평가하는 중요한 방법이 돼요. 임신 16주에서 28주 사이에 자궁 경부 길이가 20~25mm 이하인 경우 조산 위험이 증가하며, 자궁 경부 길이가 짧을수록 자궁 경부 길이가 짧아지는 시기가 빠를수록 조산의 위험도가 증가하니 주기적인 검진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예요.
치료
스테로이드 투여
임신 34주 미만의 경우 태아의 폐성숙을 돕기 위해 스테로이드를 투여해요. 스테로이드의 사용은 추후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 괴사성 장염, 뇌실내 출혈을 줄여 조산아의 예후를 호전시킬 수 있어요.
자궁 수축 억제제
조산 방지를 위해 사용하는 자궁 수축 억제제는 각각의 부작용이 있어 산모와 태아의 상태, 임신 주수 등을 고려해 투약 여부와 투약 종류를 결정하게 돼요.
항생제 치료
조산이 임박한 경우, 신생아의 B군 연구균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적 항생제를 투여하게 돼요.
조산아(이른둥이)의 질병/질환
① 폐 : 폐의 미성숙으로 신생아 호흡 곤란증, 기관지폐이형성증
② 소화기관 : 고빌리루빈 혈증, 섭식 이상, 신생아 괴사성 장염, 성장 장애③ 면역학 : 병원 내 감염, 면역 결핍, 패혈증④ 중추신경계 : 뇌실 내 출혈, 뇌실 주의 백질연화증, 수두증⑤ 눈 : 미숙아망막증(산소 치료 시 더 심해짐)⑥ 심혈관계 : 저혈압, 동맥관 개존중, 폐고혈압⑦ 신장 : 수분과 전해질 불균형, 산과 염기 균형 장애⑧ 혈액 : 빈혈, 수혈 필요성의 증가⑨ 내분비학 : 저혈당증, 갑상선 호르문 수치 이상, 코티솔 결핍
'이모저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보] 서양 미술의 역사 2 (0) | 2024.05.01 |
---|---|
[정보] 서양 미술의 역사 (0) | 2024.04.29 |
[정보] 프로이트의 심리학 (0) | 2024.04.18 |
[정보] 민물의 포식자, 가물치 (0) | 2024.04.17 |
[정보] 코모도 왕도마뱀은 독이 있을까? (0) | 2024.0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