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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리뷰] 강화도 마니산 산채 건강한 한 끼, 아기 의자 있어요!

by 두리두밥2 2024. 3. 8.

강화도 마니산 산채로 건강한 한 끼 해요.

#강화도맛집 #강화도산채비빔밥 #강화도마니산산채 

 

 

 

아기를 데리고 당일치기 드라이브를 하러 갔어요. 검색창에 '강화도 맛집'이라고 치니 마니산 산채가 뜨더라고요. 저는 광고가 눈에 보이는 식당은 웬만하면 가지 않아요. 하지만 마니산 산채는 찐 맛집인 게 느껴졌어요. 방문자 리뷰가 5,271건이나 하더라고요. 게다가 [식객 허영만의 백반 기]이라는 프로그램에도 나온 적이 있다고 해요. 무분별한 방송 출연은 거부감이 들지만 식객은 왠지 믿음이 갔어요. 

 


 

 

 

 

 

 마니산 산채 정보 

  • 위치 : 인천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 1182 (사기리 391)
  • 영업시간 : 월~금 / 09:30~20:00 (14:50~15:30 브레이크 타임), 토~일 / 08:30~20:00(15:50~16:30 브레이크 타임)
  • 전화번호 : 0507-1346-4293
  • 편의시설 : 넓은 주차장, 화장실, 포장가능, 아기 의자
  • 메뉴 : 산채비빔밥, 산채솥밥, 산채전, 감자전, 떡갈비, 도토리묵, 막걸리
  • 제가 방문한 평일 점심의 경우 웨이팅 없이 먹을 수 있었지만, 주말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어요.

 

 

 내 돈 내 먹 후기

입구서부터 누가 봐도 오래된 건물임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가 풍겼어요. 천장에는 서까래가 보였고, 한쪽 벽에는 1879년에 지어진 집이라는 문구가 붙어있었어요. 맛집을 잘 찾아왔구나 싶었습니다.

 

저와 남편은 산채 솥밥과 산채전을 주문했어요. 솥밥이 나오기 전, 산채전이 먼저 나왔어요. 전을 먹을 때 기름에 튀겨진 가장자리 부분이 제일 맛있는데, 마니산 산채 산채전은 전체가 다 바삭거려서 너무 맛있더라고요. 남편이랑 우와 우와, 하면서 순식간에 한 접시를 비워냈어요. 막걸리를 주문하고 싶은 마음도 많이 들었어요.

 

산채 솥밥은 솥에 2인분의 밥이 나와요. 솥 안에는 흰 목이버섯과 각종 콩류가 가득한 고슬고슬한 밥이 들어있어요. 각종 나물이 들어있는 그릇에 밥을 덜고 간장 혹은 고추장을 넣고 비벼 먹어요. 밥에는 쑥이 들어가 푸르스름한 색을 내며 쑥 향도 살짝 나요. 밥그릇 아래에는 참기름이 이미 들어가 있으니 추가로 넣을 필요 없었어요.

 

아기가 먹을 메뉴가 따로 있진 않지만 워낙 건강한 밥이라 저는 제 밥을 조금 덜어 아기한테 먹여줬어요. 돌 된 아기도 맛있는지 잘 먹더라고요!

 

 

 

강화도 마니산산채

 

 

산채 솥밥은 솥에 2인분의 밥이 나와요. 솥 안에는 흰 목이버섯과 각종 콩류가 가득한 고슬고슬한 밥이 들어있어요. 각종 나물이 들어있는 그릇에 밥을 덜고 간장 혹은 고추장을 넣고 비벼 먹어요. 밥에는 쑥이 들어가 푸르스름한 색을 내며 쑥 향도 살짝 나요. 밥그릇 아래에는 참기름이 이미 들어가 있으니 추가로 넣을 필요 없었어요.

 

밥과 함께 곁들일 수 있는 밑반찬도 정말 맛있었어요. 서빙해 주시면서 찬에 대해 하나하나 알려주셨는데 사실 아기 보느라고 정신이 없어(하필 이때 울고 불고 난리여서 사진도 못 찍었어요) 제대로 듣지 못했어요. 간이 전체적으로 세지 않지만 저희 입맛에는 딱이라 진짜 짱짱 맛있었어요. 아기가 울어서 먹는 둥 마는 둥 하느라 남기고 왔지만 오후 내내 생각이 나는 맛이랄까...

 

한정식과 나물을 좋아하는 친정 엄마가 떠오르는 한 상이예요.

남편도 그렇게 생각했는지, "어머니 모시고 조만간 다시 오자!"라고 했어요.

 

아기 의자도 2개 정도 구비되어 있는 것 같아요. 저희는 휴대용 부스터 의자를 들고 왔는데 아기 의자가 있어 저희가 가져온 휴대용 아기 의자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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